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2차 특검 vs 통일교 특검…여야, 내년 지방선거 수싸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與, 내란 이슈로 국민의힘 압박…李대통령 중간 평가 선거 희석
野, 李 대통령·與 공세 수위 높여…야권 연도 포석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란 청산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게이트'를 파헤칠 '통일교 특검'.

여야가 각기 다른 특검을 들고 나오며 내년 지방선거 주도권 잡기 경쟁에 들어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내란 심판 여론을 더 끌고 간다는 속내다. 야권인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연합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궁지에 몰아넣는다는 전략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15 pangbin@newspim.com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시·도당지방선거기획단 연석회의'에서 "2025년과 2026년 시대 정신은 내란 극복, 내란 잔재 청산,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며 "이 시대 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일궈내야 할 게 지방선거 승리"라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내란 극복과 내란 잔재 청산 방안으로 2차 종합 특검을 강조하고 있다. 공개 석상에서도 수차례 2차 특검을 언급했다. 정청래 대표는 "내란 의혹을 밝히기 위한 2차 종합 특검"(12월 15일), "3대 특검이 모두 종료되는 12월 28일 기점 2차 종합 특검 추진"(12월 8일)을 입에 올렸다. 민주당은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 해병 특검)으로도 내란 동기와 외환죄, 사법부가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수차례 기각한 문제 등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차 특검이 출범하면 내년 상반기 내내 특검 수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3대 특검 기간을 당초 60~90일로 했다가 이를 늘려 최장 180일까지 수사할 수 있도록 한 전례도 있다. 이 경우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야권 인사는 2차 특검 수사선상에 올라 줄소환될 수 있다. 2차 특검 자체가 내란 규명과 같이 국민의힘 등 야권을 정조준하고 있어서다.

이는 민주당이 지방선거 판을 취임 1년을 맞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가 아닌 내란 세력 심판으로 치를 수 있다는 의미다. 1500원에 육박하는 달러/원 환율과 고물가, 수차례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도 잡히지 않는 서울 주택 가격과 같은 정부·여당 정책 실패를 축소할 수 있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도 '내란 청산' 이슈를 계속 끌고 가려는 모양새다. 지난 11월 정부는 49개 중앙행정기관에 '헌법 존중 정부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 목적은 내란 참여·협조 공무원 색출이다. TF 활동은 내년 초까지 이어진다.

이 같은 프레임에 맞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통일교 특검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권을 향한 통일교 금품 파문을 '통일교 게이트'로 명명하고 이재명 정부 초기 최대 리스크로 부각하려는 의도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일교 특검법' 공동 발의를 논의하기 위한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17 pangbin@newspim.com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를 만나서 양당이 함께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재명 정권 핵심 인사들의 통일교 유착 의혹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야권은 통일교와 민주당 연관 관계를 파헤쳐 집권 여당 도덕성, 권력과 종교 유착 민낯을 드러낸다는 공세다.

 국회 정치 지형상 야권이 추진하는 통일교 특검 출범 가능성은 낮다. 국회 의석수 상 본회의 통과도 어렵기 때문이다. 특검이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국회의원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하지만 국민의힘(107명)과 개혁신당(3명) 의원을 합해도 110명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야권이 통일교 특검을 띄우는 이유는 지방선거 판세를 흔들 수 있다는 데 있다. 당장 여당 부산시장 유력 후보로 꼽히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의혹에 휩싸였다. 통일교 관련 의혹에 이재명 대통령과 측근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야권은 통일교 특검을 출범시키지 못하더라도 '선택적 특검', '야권 탄압용 2차 특검'이라며 민주당을 압박할 수 있다. 

최수영 정치평론가는 "민주당은 내란을 계속 끌고 가 국민의힘을 위헌정당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며 "야권은 통일교 특검을 연결고리로 서로 연대하고 같이 여론전을 펼 수 있다"고 분석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