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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방첩사 무력화 안 돼… 군사법정 첫 증언서 '안타깝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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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반나절, 국민 경각심 위한 조치"… 기존 입장 재확인
방첩사 181명 인사조치에 "안보 핵심 흔들면 안 돼" 반발
군검찰 신문에 "내란 우두머리인가" 반문… 위증 기소 경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윤 전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해 "참 안타까운 일"이라며 군내 내란 관련 수사 상황에 유감을 표했다. 윤 전 대통령이 군사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퇴임 후 처음이다.

이날 재판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 4명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으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은 여인형 전 사령관 측 변호인의 "수많은 군인이 수사로 고통받고 있는데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9.26 photo@newspim.com

윤 전 대통령은 최근 방첩사가 계엄 연루 인원 181명에 대해 인사조치를 단행한 것에 대해 "방첩사는 이 일에 크게 관여한 것도 없다"며 "이러한 것을 빌미로 국가 안보 핵심 기관을 무력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군이 쿠데타를 했다고 해서 군을 없앨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이 위증 기소를 남발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증언을 거부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일부 질문에는 답변했다. 그는 "비상계엄은 처음부터 반나절이었고 국민에게 경각심을 호소하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5~6월 삼청동 안가 회동에서 '비상대권'을 언급했다는 여 전 사령관의 주장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그날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많이 마셨다. 여 전 사령관도 과음 상태에서 무릎을 꿇었다고 하지 않느냐"며 "나도 취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렇게 이해해달라"고 했다.

계엄 직후 여 전 사령관과의 통화 경위에 대해선 "당시 (김용현) 장관으로부터 방첩사가 사이버사를 인솔해 선관위로 간다는 보고를 받고 출발했는지 확인하려고 했다"며 "방첩사 간부들이 복귀하지 않은 상태라 서로 말이 엇갈린 듯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해온 조은석 특별검사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브리핑룸에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12.15 choipix16@newspim.com

군검찰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을 향해 '내란 우두머리'라는 표현을 사용하자, 윤 전 대통령은 "나는 '내란 우두머리로 기소된 사람'이지, 내란의 우두머리인가"라고 반문했다. 군검찰이 "과한 음주로 기억이 안 나는 것 아니냐"고 추궁하자 "그런 식이라면 앞으로 검찰 질문은 거부하겠다"고 맞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군검찰이 사실상 나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하고 있다"며 "특검이 위증으로 엮으려 해 군검찰이 대신 묻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이 용산 군사법원에 선 것은 약 1년 만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12일 2차 탄핵소추안 표결 이틀 전, 대통령 집무실을 잠시 찾았던 것이 마지막 용산 방문이었다.

한편 국방부는 19일 곽 전 사령관 등 8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자에 대해서는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고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며 해임 이상 중징계를 시사했다. 이번 징계로 현역 신분 주요 지휘관들은 군복을 벗게 될 가능성이 높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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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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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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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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