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한 요양원의 근무자 및 환자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요양원 전체가 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서울 성북구는 관할 지역인 보은동 소재 케어윌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으며, 해당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8일 사랑제일교회 소재지인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8.18 yooksa@newspim.com |
성북구에 따르면 케어윌요양원 7층에서 근무하는 50대 여성 요양보호사(성동구 거주)가 30일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같은 층에 입소 환자 80대 여성 2명이 추가 양성이 나왔다.
이에 성북구는 확진자를 격리병상으로 옮기기로 했으며, 요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 조치를 실시했다. 입소자 96명과 근무자 81명 등 접촉 의심자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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