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 목감동 소재 목감음악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학원 원장(광명시 확진자) 1명을 포함해 총 9명이 발생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해당 학원 전체 수강생은 총 12명으로 지난 29일 시흥 82번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음 날인 30일 시흥 83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시흥시청 전경. [사진=박승봉 기자] 2020.08.31 1141world@newspim.com |
시는 83번 확진자가 나온 후 목감음악학원에 등원한 나머지 수강생 10명과 가족 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원생 5명, 학부모 1명 등 총 6명이 3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오전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확진자 가족 전원과 원생 일부가 다닌 것으로 확인된 '함께하는 지역아동센터' 20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한 상태다.
이어 시흥 89번 확진자가 지난 25일 목감초등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확인돼 31일 오후 3시부터 학교에 이동검진센터를 설치하고 당일 등교한 학생 89명과 교사 40여 명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현재 증상 발현이 가장 빨리 나타난 시흥 83번(20일 증상발현) 확진자와 광명시 확진자(목감음악학원 원장, 번호 미정)를 중심으로 감염 지표를 추적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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