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 7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6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광양 7번(전남 53번) 접촉자 1명이 31일 오전 8시 15분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며 "이번 확진 판정을 받은 19번 확진자는 21일부터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해제 전 검체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특별한 동선은 없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양시] 2020.08.31 wh7112@newspim.com |
A씨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체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식사를 함께한 7명 중 6명(광양 7·8·9·10·12·19번)이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남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효했고, 수도권에서는 2.5단계에 해당하는 강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해주시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올바르게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 지역 확진자는 지역발생 15명, 해외입국자 4명이며 자가격리자는 3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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