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무주군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북도내 87번째 확진자다.
A씨는 전북 54번째 확진자인 군산에 사는 50대 남성 B씨와 군산시내 한 가게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도는 이날 이전에 이틀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도 보건당국 브리핑 장면[사진=전북도] 2020.08.31 lbs0964@newspim.com |
B씨는 자난 1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B씨의 접촉자인 A씨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전날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강남구 확진자인 부인이 지난 15일 군산 자택에 내려와 시내에서 같이 식사하는 등 16~18일 군산시내 당구장·술집 등을 방문해 접촉자들이 잇따라 감염됐다.
전북도 및 무주군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와 방문지를 소독하고 CCTV와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 확인 등으로 추가 접촉자 및 동선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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