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무장면 산들농장 박현숙 대표가 코로나19 방역과 수해피해 복구로 지친 고창군 공무원을 위로하기 위해 육계종의 초란(유정란) 500판을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산들농장 유정란 기증 장면[사진=고창군] 2020.08.31 lbs0964@newspim.com |
무장면 신원마을 부녀회장이기도 한 박현숙 대표는 "코로나19 방역에 애쓰는 중에 폭우로 인한 피해가 겹친데다 태풍 바비에 대비한 비상근무까지 3중고에 고생하는 공무원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직접 기른 육계종의 초란(유정란)을 고창군청에 400판을 비롯 지역 면사무소에 100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무항생제 유정란은 단백질이 많아 지방간을 예방하고 항암, 혈압강하,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치매 예방 등의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지방, 칼슘, 인, 철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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