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우포늪이 '2020년 생태관광지역 성과보고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 성과보고회는 생태관광지역의 운영성과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주민협의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생태관광지역 성과보고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창녕 우포늪 전경[사진=창녕군] 2020.08.31 news2349@newspim.com |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생태관광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 콘텐츠와 발전방안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병행해 개최했다.
이번 생태관광지역 온라인 성과보고회는 전국 생태관광지역 26개소를 대상으로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주민협의체 등 운영주체, 생태관광지역 관할 지자체 등이 직접 참여하여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녕 우포늪은 평가대상 3개 부문 중 생태관광지역 2019년 성과 및 2020년 사업계획 공유와 생태관광지역 발전방안 아이디어 공모 부문에서 각각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한정우 군수는 "우포늪은 2013년부터 환경부에서 3회 연속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라며, "우포늪을 잘 보전하고 생태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생태관광지역이란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으로, 환경부가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처음 지정했으며, 현재 전국에 26곳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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