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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30대 남성 확진...자가격리 해제 앞두고 '양성'

기사입력 : 2020년08월30일 19:12

최종수정 : 2020년08월30일 19:12

신림면 황둔1리 주민들 '생활치료센터' 개설 반대 철회

[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30대가 자가격리 해제 마지막날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주의료원 [사진=뉴스핌DB] 2020.06.25 tommy8768@newspim.com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단계동에 거주하는 30대 A씨가 자가격리 해제 하루를 앞두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무실동 체조교실 관련 확진판정을 받은 49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에 들어간 상태였다. A씨 지난 21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남성은 다행히 자가격리 중이라 접촉자는 없었다. 이로써 원주 확진자는 105명으로 늘었다.

그 동안 병실부족으로 인해 확진판정을 받고도 집에서 대기중이던 원주지역 확진자 18명이 28일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원주시는 원주의료원 응급실에 병상 30개를 추가로 확보 이들을 모두 입원 조치했다.

원주 치악산황둔 청소년수련원[사진=원주시]2020.08.30 grsoon815@newspim.com

도와 원주시는 병상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초 지난 27일부터 신림면 청소년수련원에 무증상 경증환자를 관리하는 생활치료센터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차질을 빚어 왔었다.

원주시 신림면 황둔1리 '치악산황둔청소년수련원'에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의 생활치료센터 개설에 반대했던 주민들이 입장을 30일 철회했다.

해당 주민들은 "우리가 반대한 이유는 사전에 도와 원주시로부터 관련 설명도 듣지 못하는 등 지역 주민과 상의 없이 결정한 데 따른 서운함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치료센터에 들어올 입소자가 형제이고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시민 모두의 건강과 빠른 쾌유가 우선이라는 점에 뜻을 모아 대승적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의료원 등 코로나19 병상이 부족해지면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를 대상으로 이 곳에 수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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