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30일 안중읍 서해로교회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어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중읍 서해로교회 관련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평택시청[사진=평택시청] 2020.08.21 lsg0025@newspim.com |
시는 확진자들이 같은 교회 교인이고 지난 16일과 23일 예배가 있었던 사실을 파악하고 감염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정장선 시장은 "15일 이후 서해로 교회를 방문한 시민은 31일까지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며 "파악된 확진자들에 대해 신속히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서해로교회를 비롯한 지역 내 공동주택 내 실내체육시설, 평택 성매매집결지(통복로 26번길, 32번길 일원)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29일 오전 12시부터 다음 달 11일 24시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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