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예천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 3명이 발생해 30일 오전 0시 기준 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41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예천 거주 50대 A씨와 30대 B씨, 20대 C씨 등 3명이다. 이들은 함께 근무하는 직원간이거나 가족 관계이다.
코로나19 선별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08.30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12~16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후 25~27일까지 예천 도심지 소재 근무지에 출근한 후 이튿날인 28일 예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29일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A씨가 운영하는 가게의 직원으로 지난 23~24일까지 부산 소재 동생집을 방문한 후 25~27일까지 가게에 출근하고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이튿날인 28일 예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C씨는 A씨의 자녀로 지난 25~28일까지 예천군 내 소재 직장으로 출퇴근했으며 28일 모친 A씨의 확진통보로 예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3명의 신규확진자 발생으로 예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지역 격리치료 확진환자는 41명이며 이 가운데 38명은 안동.포항.김천의료원 등 지역 병원에서, 3명은 타 지역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