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6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일산서구 덕이동에 60대 A(고양시 240번) 씨는 전날 확진된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일산서구 일산동 30대 B(고양시 244번) 씨도 23일 확진된 200번째 확진자, 일산동구 중산동 50대 C(고양시 245번) 씨는 27일 확진된 234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지인 간 접촉으로 2차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3명이다.
일산동구 풍산동 30대 D(고양시 241번) 씨는 14일 146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기간 중 추가검사 받아 확진판정 받았고, 덕양구 행신동 50대 E(고양시 243번) 씨는 14일 노원구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기간 중 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 마두동에 사는 50대 F(고양시 246번) 씨는 26일 확진판정 받은 동료직원과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덕양구 토당동 50대 거주자(242번)는 24일 미열이 발생해 검사받아 확진판정 받았고, 감염경로 등에 대해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7명은 모두 27일 검사받아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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