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올해 공인회계사시험에 최종 합격한 수험생이 11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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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pangbin@newspim.com |
금융감독원은 28일 공인회계사 시험위원회(이하 시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시험위원회는 지난 6월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된 제2차시험에 응시한 3453명 가운데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1110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1명 증가한 수치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27세,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이 71.2%로 가장 많았으며 최연소자와 최연장자는 각각 만 21세, 만 38세였다. 응시자 평균점수는 60.2점, 최고점자는 평균 87.5점을 기록했다.
응시자별로는 2019년 제1차시험 합격자가 923명이 응시해 합격률 74.5%를 기록했다. 올해 1차시험에 합격하고 2차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1561명에 달했다. 이들에게는 내년 2차시험에서 해당 과목의 시험이 면제된다.
합격 여부는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내 '성적확인' 메뉴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합격증서 교부 관련 사항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별도 공지된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