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신흥국증시,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비중 유지"-KB증권

기사입력 : 2020년08월28일 09:13

최종수정 : 2020년08월28일 09:38

"가격 부담스럽지만 비중 재조정 어려운 시기" 진단
중국 장·단기 비중 확대, 브라질 비중 축소 제시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신흥국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급격한 비중 축소보다는 단기 비중 중립을 추천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로고=KB증권]

KB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신흥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용인 가능한 가격 상단까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투자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도 가격 부담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요약했다.

실제로 KB증권에 따르면 주가수익배율(P/E)을 활용한 표준화점수(Z-Score)와 금리 수준을 반영한 일드갭으로 표현한 신흥국 증시는 2008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는 상황인 만큼 단기간 포트폴리오 재조정보다는 시장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 상승 시기 선제적으로 비중을 축소하거나 재차 비중을 채워야 하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차익실현에 나서긴 쉽지 않다"며 "가격 부담에도 신흥국 증시에 대한 단기 비중을 중립으로 유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공포 심리에 기반한 최근 소비 패턴의 변화는 추후 백신이 출시되고 바이러스 공포가 완화되어도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저금리 지속으로 언택트 등 성장성 있는 신사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여전히 중국과 한국 중심 투자가 선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증권은 중국에 대해선 장·단기 비중 확대, 브라질은 단기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인도와 러시아, 베트남 단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