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부동반 골프 여행으로 인해 김해지역에서 2차 감염이 발생해 김해시청과 김해도시개발공사에 이어 불암동행정복지센터도 폐쇄됐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news2349@newspim.com |
경남 김해시는 28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해지역 총확진자는 41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김해 41번 확진자는 김해시 불암동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전날(26일) 확진판정을 받은 김해도시개발공사 사장의 며느리다. 김해 41번 확진자는 남편과 함께 골프 여행을 다녀온 김해도시개발공사 사장과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조은금강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불암동행정복지센터에 방역소독을 완료한 뒤 12시간동안 폐쇄조치했다.
청사내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도 검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조치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