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증평군이 증평읍 율리 좌구산 일원에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산새를 테마로 한 산책길을 완성했다.
좌구산 테마로드길[사진=증평군] 2020.08.27 syp2035@newspim.com |
산새길 테마로드는 율리 별천지공원에서 좌구산 분젓치 생태터널로 이어지는 총 1.1km의 산책로다.
산책로에는 단단한 목재 데크와 야자나무로 만든 부드러운 보행 매트길을 조성했고, 산책로 중간에 산새·역사·전망·휴식 등 4가지 테마의 쉼터가 오르는 길을 만들었다.
산책로를 오르면서 가파른 절벽 아래로 보이는 삼기 저수지가 보이고, 산책로를 다 오르면 좌구정의 빼어난 경관과 또 다른 산책길인 비나리길을 즐길 수 있다.
테마로드의 종착지인 '좌구산 분젓치 생태터널'은 청주에서 증평으로 넘어오는 초입 터널로, 오는 10월 준공예정이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