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9.4%...긍정평가, 7주 만에 부정평가 앞서

기사입력 : 2020년08월27일 09:31

최종수정 : 2020년08월27일 09:32

리얼미터·tbs 여론조사 결과...3주 연속 상승세
50·60·70대 지지 많아져...코로나19 재확산 영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에서 3.3%p 오른 49.4%로 나타나며 7주만에 부정 평가를 앞섰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851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512명에게 답변을 받은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49.4%(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21.5%)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0.08.27 oneway@newspim.com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2%p 내린 46.6%(매우 잘못함 32.2%, 잘못하는 편 14.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1.0%p 증가한 4.1%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부정 평가의 차이가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온 것은 4주 만, 긍정평가가 앞서기는 지난 7월 이후 7주 만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와 60대, 70대 이상 연령층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50대에서는 5.8%p 오른 52.8%, 60대에서는 9.5%p 오른 45.7%의 지지율을 보였다. 70대 이상은 10.7%p 상승한 41.9%로 확인됐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4.7%p 오른 76.2%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대구·경북도 6.9%p 올라 35.4%를 나타났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8월 들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국민적 우려가 지지율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리 사회 일각에서 국가의 방역체계에 도전하며 방역을 노골적으로 방해하거나 협조를 거부하는 행위들이 코로나19 확산의 온상이 되고 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의 엄정한 대처를 강조했다.

지난 26일에는 대한의사협회 2차 총파업과 관련해서도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한 강력 대처를 주문한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