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의협 2차 총파업에 "원칙적 법집행 통해 강력히 대처"

기사입력 : 2020년08월26일 14:57

최종수정 : 2020년08월26일 14:57

"의료계와의 대화 통한 설득 노력도 병행"
민주노총 명단 제출 거부에는 "엄정 대응"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대한의사협의의 2차 총파업과 관련해 "원칙적인 법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정부가 비상진료 계획을 실효성 있게 작동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한 설득 노력도 병행하라고 했다"며 "또한 청와대 비상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당초 윤창렬 시민사회 수석이 맡아온 '의료현안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김상조 정책실장이 직접 챙기면서 비상관리에 들어가라고 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의협 총파업에 대한 원칙적인 법집행이 공권력 투입과 연관이 있는가'라는 취지의 기자들의 질문에 "업무개시 명령 발동했다"며 "정부부처의 업무개시 명령 포함해서 엄정하게 법집행 나서달라는 지시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차원에서 의협과 대화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좀 지켜봐야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민주노총의 '8·15 종각 기자회견' 참가자 명단 제출 거부와 관련해서는 "코로나 방역에는 특권이 없다"며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 대변인은 "방역에는 차별이 있을 수 없고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