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구대가 폐쇄됐다.
27일 동부경찰에 따르면 금남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4일 오전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0.08.24 yb2580@newspim.com |
A씨는 광주 288번 확진자가 방문한 북구 한 탁구클럽에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탁구클럽에서는 이날 A씨를 포함해 10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근무하는 금남지구대 청사는 일시 폐쇄 조치하고 긴급 소독을 진행했다.
또 지구대 소속 경찰관 60여 명을 모두 자가 격리 조치하고, A씨와 밀접촉한 경찰관은 곧바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치안 공백 최소화를 위해 순찰·신고 출동 등 업무는 당분간 북부경찰 기동순찰대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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