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2차 감염 등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드라이브스루 방식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사진=고양시] 2020.08.26. lkh@newspim.com |
덕양구 원흥동에 사는 A(고양시 215번) 씨와 행신동 B(고양시 216번)·C(고양시 218번) 씨, 토당동 D(고양시 219번) 씨는 고양시 19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39번 확진자(덕양구 신원동)는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자로 통보 받은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 일산동 E(고양시 217번) 씨는 고양시 1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220~224번 확진자는 고양시 21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덕양구 행신동에 사는 213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서울역 인근 스타벅스에 방문했다가 25일 확진됐다.
220~222번 확진자는 덕양구 행신동, 223~224번 확진자는 화정동 거주자다.
덕양구 원흥동 F(고양시 225번) 씨는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산서구 대화동 G(고양시 228번) 씨와 가좌동 H(고양시 229번) 씨는 서울 중구 31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잇따랐다.
덕양구 토당동 I(고양시 214번) 씨와 일산동구 중산동 J(고양시 226번) 씨, 정발산동 K(고양시 227번) 씨, 파주시 거주자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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