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확진자 접촉 29명 중 19명 확진
같은 층 사용 117명 선별 검사 진행 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금천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최소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천구청은 독산1동 소재 비비팜 공장(범안로10길 14)에서 직원 등 19명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금천구청] 정광연 기자 = 2020.08.26 peterbreak22@newspim.com |
해당 업체는 축산업 관련 기업으로 확진자 전원이 최초 감염자인 직원(구로구 123번 확진자)와의 접촉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천구청 관계자는 "구로구 123번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29명을 검사한 결과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중 금천구민은 9명"이라고 설명했다.
금천구청은 현장에 즉각대응반을 투입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이다. 또한 집단감염이 발생한 회사와 같은층을 쓰고 있는 다른 회사 직원 117명에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다. 구체적인 검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를 공개하고 추가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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