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목욕탕 관련 4명을 포함해 총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1시30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가 9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는 27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왼쪽)이 2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08.26 news2349@newspim.com |
265번, 266번, 268번 확진자는 254번 확진자의 부산진구 가야 스파밸리(목욕탕) 접촉자이다. 267번 확진자는 목욕탕 접촉자로 분류되어 이미 확진판정을 받은 26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이날 4명이 추가되어 총 7명으로 늘어났다.
269번 확진자는 경남 확진자의 기내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0번 확진자는 227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71번 확진자는 23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들은 사상구 마을 공동체와 관련되어 있다.
272번 확진자는 경남 2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자가격리 중 양성이 나왔다. 273번 확진자는 22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다.
부산 사상구의 한 볼트회사 직원인 199번 확진자의 유전자 검사 결과, Gr그룹으로 확인되어 볼트회사 관련 감염 원인도 러시아 선박 관련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러시아에서 출국하기전 코로나19 피씨알 검사 결과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고 국내 입항 후 하선 또는 한국인과 접촉한 선원에 대해서는 모두 전수검사를 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최근 확진자가 3명이 추가 발생했지만 7월 만큼 폭발적으로 발생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