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브리핑을 열고 농업기술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원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0.08.26 news2349@newspim.com |
밀양7번(경남213번) 확진자는 21일부터 고열,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 2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26일 최종 확정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확진자가 24일~25일 농업기술센터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센터 전 직원은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청사와 동선 내 시설 등에 방역과 함께 농업기술센터 청사는 사용금지 조치했다.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주 농촌진흥청에 교육을 다녀온 후 증상이 나타났으며, 정확한 감염경로에 대해선 현재 파악 중이다.
현재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은 경남도 역학조사반과 함께 조사 중이며, 시는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신속하게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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