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이 긴급 지원된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재난관리기금 1억2300만원을 투입해 이날부터 집단감염 위험 사회복지시설 283곳에 방역용품 2200여 개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4일 오전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0.08.24 yb2580@newspim.com |
지원 물품은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노인, 장애인, 정신, 노숙인 시설에 방호복 774개,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 체온계 348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복지관에 소독약 1140개다.
광주시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4월 재난관리기금 9000만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 32곳에 방역소독기, 살균 소독제, 소독액 등을 1차로 지원한 바 있다.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격리'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등 사회복지시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미수 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최우선적으로 집단 감염위험이 높은 사회복지시설에 방역용품을 지원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최대한 차단하고, 시민들이 사회복지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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