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보은군에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선별진료소 앞이 분주한 모습이다. 2020.08.14 yooksa@newspim.com |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보은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6일 오전 8시 청주 은행리지성전순복음교회, 같은 날 오전 11시 청주 중앙순복음교회를 방문했다.
19일 오전 11시에도 청주 중앙순복음교회를 다녀왔다.
A씨는 22일 청주시에서 발송한 청주 중앙순복음교회 방문자 검사 실시 문자를 받고 보은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해 다음날 오전 7시 45분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은군에 거주하는 80대 B씨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인천 갈릴리교회 교인인 아들과 며느리가 자신의 집을 방문했는데, 22일 아들 부부의 확진 연락을 받고 보은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B씨는 다음날 나온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접촉자는 부인과 둘째 아들 부부 등 3명인 것으로 파악됐고, 이들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핸드폰 GPS, 약국, 의료기관 방문내역, 신용카드 결제 내역 등을 토대로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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