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구미·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 구미, 김천지역에서 광화문집회 관련 1명과 지역감염 3명 등 4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22일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139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경산 거주 50대 A 씨와 구미 거주 50대 B 씨, 20대 C 씨, 김천 거주 20대 D 씨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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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08.22 nulcheon@newspim.com |
A 씨는 지난 15일 광화문집회 참석 후 경산 자택으로 귀가해 이튿날인 16일 교회 예배를 보고 18일 기독교학교를 방문한 후 경산중앙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미결정' 판정을 받았으나 이튿날인 19일 경산 중앙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아 20일 확정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 씨는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17~20일 직장에 출근했으며, 17~19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상주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1일 확진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북도와 보건당국은 B 씨의 배우자와 자녀 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C 씨는 지난 18일 대전을 방문한 후 귀가해 19일 구미시내를 이동했으며 이튿날인 20일 구미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21일 확진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C 씨는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대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D 씨는 지난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확진자 부부'의 자녀로 16일 김천과 구미를 다녀오고 17~19일 자택에서 머물다가 이튿날인 20일 김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21일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지역의 격리 치료환자는 27명이며 이 중 22명은 안동의료원에, 3명은 포항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또 2명은 경북대병원과 대구의료원 등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