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과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4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를 취소하기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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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장 모습 [사진=고성군] 2020.08.20 lkk02@newspim.com |
군은 축제가 취소된 만큼 축제를 대신해 기존 수산물 판매 행사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화두에 최적화된 공적 서비스 방식을 도입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해 가리비를 비롯한 수산특산물의 소비계층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한 '제3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에 7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27t의 수산물을 판매, 16억원의 경제유발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군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올해 가리비 수산물 축제는 취소되었으나, 고성군 대표 수산물인 가리비의 소비 활성화 및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자란만에서 생산되는 가리비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영양을 자랑하고 있으며 칼륨과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돼 혈액순환 및 고혈압 예방, 간기능 개선과 체중 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고 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