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19일 평택 및 도서기지에서 해안에 유입된 쓰레기를 제거하는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2함대에 따르면 이번 정화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을 타고 흘러나와 해안에 유입된 쓰레기들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며 2함대가 위치한 평택기지와 덕적도 등 도서기지에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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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19일 평택 및 도서기지에서 해안에 유입된 쓰레기를 제거하는 정화활동을 실시했다.2함대 장병들이 평택항 바닷가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사진=2함대]2020.08.19 lsg0025@newspim.com |
평택기지 장병들은 부대 인근의 평택·당진항 일대에서 장병 40여명이, 덕적도 기지 장병 20여 명은 서포리 일대 해안에서, 어청도 감시대 장병 60여 명은 어청도길 해안가 일대를 청소했다.
이날 2함대 장병들은 마스크 착용, 외부 인원과의 2m 이상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세우고 정화활동을 진행했으며 주민들은 인력이 부족한 섬 지역에서 해안가에 몰려온 쓰레기들로 난감한 상황에서 장병들의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김종순 2함대 공병대대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쓰레기들이 해변으로 밀려왔다"며 "해안 정화활동을 통해 우리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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