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공자위 24일 한화생명 지분 매각 논의..."실적 회복 고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달 이어 이달 매각소위와 간담회 개최
3.5조원 투입 후 2.5조 회수, 보유지분 10%
"IFRS17 아래 '한화생명' 타격 커" 부정적 전망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가 한화생명 보유지분 매각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올 2분기 순이익이 173%가량 늘면서 매각 여건을 다시 살펴보려는 것이다. 한화생명은 실적 악화, 부정적인 산업 전망 등으로 지난 3년간 주가가 5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자위는 오는 24일 매각소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한화생명 잔여지분 10%의 매각 여건을 점검한다. 통상 분기마다 이뤄졌던 논의가 2개월 연속 진행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2020.08.13 tack@newspim.com

공자위와 매각소위는 지난달에도 간담회를 열고 한화생명 주가 흐름, 재무, 실적 등을 공유했다. 최근 한화생명이 호실적을 내놓으면서(순이익 2분기 173%·상반기 88% 증가) 매각 여건을 또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 간담회 안건은 의결 대상이 아니라 결정이 바로 내려지진 않는다. 

이처럼 공자위가 고심을 거듭하는 것은 한화생명 매각 여건이 그만큼 좋지 않아서다.

예보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와 1999년, 2001년 한화생명 전신인 대한생명에 공적자금 3조5500억원을 투입했다. 이후 2002년 한화컨소시엄에 대한생명 지분을 매각하고, 한화생명 기업공개, 시간외 대량매매 등을 거치며 2조5000억원 가량을 회수했다. 이 기간 예보의 지분도 100%에서 10%로 낮아졌다.

예보로선 남은 10%의 지분도 매각해 나머지 원금을 회수해야 하지만, 한화생명 주가가 급락해 섣불리 나서질 못하고 있다. 한화생명 주가는 현재 1485원(18일 종가). 예보가 마지막으로 지분을 매각한 3년 전(7000원 중반)과 비교하면 5분의1 수준이다. 원금 회수를 위한 적정 가격(1주당 1만원선)에도 크게 못미친다. 

이 기간 한화생명의 순이익이 크게 악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한화생명 순이익은 별도 기준 2017년 5254억원에서 2018년 3592억원, 2019년 1146억원 순으로 감소했다. 

문제는 한화생명 주가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한화생명 주가는 이달 3일 1465원에서 실적 발표일 1645원까지 올랐다가 바로 떨어졌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보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지만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 손해율 하락분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하기도 했다.   

특히 한화생명은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생명보험사 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IFRS17 골자는 원가로 하던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보험사는 건전성이 악화돼 자본을 더 끌어와야 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한화생명은 과거 확정형 고금리 상품을 공격적으로 판매해 보험부채의 평균 부담이율이 5%에 육박한다. 저금리 시대에 매월 고정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이자가 많다는 의미"라며 "보험부채를 원가에서 시가로 전환하는 IFRS17 아래에서는 자본을 그만큼 많이 쌓아놔야 한다"고 했다.

이에 공자위도 한화생명 지분 매각의 적절한 시점을 찾기 위해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현재 한화생명 주가가 매각하기엔 낮은 수준"이라며 "'낮은 가격에라도 팔아야 했다', '왜 그때 팔았느냐' 등의 상반된 평가가 나올 수 있어 공자위로서도 매각 결정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