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동키즈가 소년미를 벗어던지고 '남자'로 재탄생했다.
동키즈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싱글앨범 '자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동키즈(DONGKIZ)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自我(자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옛날 서부음악을 모티브로 한 트랩 장르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3트랙으로 구성되었다. 2020.08.19 pangbin@newspim.com |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고전 서부음악을 모티브로 한 트랩 장르의 곡이다.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가사를 담았다.
원대는 "쇼케이스가 처음이라 부담감에 잠을 설쳤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지금도 긴장이 풀렸으면 한다"며 초조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종형은 타이틀곡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휘파람이 나올 때부터 '우리 곡이다' 싶었다. 멋있는 음악을 해보고 싶어 이 곡에 욕심이 났다.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동키즈는 이전 곡으로 귀여운 소년미를 강조했다면,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섹시 카리스마에 도전했다. 문익은 "안무가 많다 보니 확실히 힘이 들지만 그동안 화려하고 힘든 곡도 많이 해서 익숙해진 상태"라며 "경윤이 형과 재찬이가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재찬이는 분위기가 잘 어울리고 경윤이 형은 힘이 좋아 깜짝 놀랐다"고 웃었다.
앞서 문익과 재찬은 완전체 활동 전, 유닛으로 활동하며 컴백 예열을 마쳤다. 문익은 "다섯 명에서 두 명이 되니 외로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북적북적하지않고 뭘해도 허전했는데 다섯 명이 같이 있으니 좋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동키즈(DONGKIZ)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 앨범 '自我(자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아름다워'는 옛날 서부음악을 모티브로 한 트랩 장르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3트랙으로 구성되었다. 2020.08.19 pangbin@newspim.com |
재찬은 "차 안에서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멤버들이 없다 보니 활기찬 에너지는 줄었다"고 덧붙였다.
문익과 재찬은 최근 음악 방송에서 MBC '놀면 뭐하니?'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문익은 "비 선배님의 팬이다. 대기실에서 싹쓰리 분들을 뵀을 때 너무 밝게 인사해주셔서 감격했다. 그 상황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재찬은 "싹쓰리 선배님께 앨범을 드렸을 때 효리 선배님이 같은 레트로라 라이벌 아니냐셔서 유쾌하게 인사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 만큼, 듣고 싶은 수식어 역시 뚜렷했다. 경윤은 "흡수력이 좋은 '카멜레온', 또 원래 수식어인 '놀 줄 아는 아이들'이 좋다"고 답했다. 원대는 "'믿고 듣는' 동키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종형은 "어떻게 보면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카멜레온 같이 흡수력이 강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 뭐니뭐니해도 우리는 '놀 줄 아는 놈'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나오니까 그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동키즈의 세 번째 싱글 '자아'에는 타이틀곡 '아름다워'를 포함해 '스페셜 땡스 투(Special thanks to)의 종형 버전이 CD에만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