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지역특화과수인 무화과가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무화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발빠른 현장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긴 장마에 따른 햇빛쪼임 부족으로 대다수 여름과일이 정상 수확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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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사진=영암군] 2020.08.19 yb2580@newspim.com |
무화과는 장마가 끝난 8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돼 품질이 최상인 상태로 유통이 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영암군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당도 14도 내외의 최고품질 무화과생산을 위해 여름전정, 미량요소 시비 등 핵심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무화과는 꽃이 열매인 '신비의 과일'이며 클레오파트라가 즐겨먹어 '여왕의 과일'이라고 불린다.
식이섬유, 소화효소,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해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이 없고, 다이어트·변비개선 등 미용에도 으뜸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운 여름철이므로 건강과일인 무화과로 슬기로운 여름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