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면 일대 150만여㎡ 스마트타운 조성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스마트시티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DBC)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한국판 뉴딜 일환으로 강원도 원주시에 추진하는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조성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타운 챌린지는 기업과 시민, 지자체 등이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교통·환경·안전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원주시는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과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 선정에 이어 지난 5월 스마트타운 챌린지 예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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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DBC는 원주시 흥업면 일대 150만여㎡에 스마트 교통과 안전, 리빙랩 등을 핵심 분야로 하는 스마트타운 조성에 나서게 된다. 해당 스마트타운에는 △수요 응답형 노선 버스 △공유 자전거 △음성인식 영상보안 관제 시스템 △공공 와이파이 및 유동인구 분석시스템 등 8가지 스마트 솔루션이 도입될 전망이다.
조영중 DBC 대표이사는 "스마트타운은 스마트시티로의 확장을 위한 거점 역할이 가능한 만큼, 향후 스마트시티로의 연계성을 고려한 초기 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DBC는 그간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및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이번 원주시의 스마트타운 조성에서도 그 능력을 다시 한번 검증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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