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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셀트리온, 다케다 아태사업 인수 본격화…싱가포르 자회사 파견 직원 충원

기사입력 : 2020년08월24일 09:34

최종수정 : 2020년08월24일 09:34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셀트리온이 다케다제약 인수 본격화에 들어간다. 싱가포르 현지 자회사 운영을 위해 내부 직원 충원에 나섰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달 15일 '글로벌기술사업부문' 특별 사내공모를 냈다. 이 공모는 케미컬의약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영업관리 (Sales & Operation) 리더와 실무자급, 프로젝트 매니저(리더급)을 모집한다는 내용이다.

셀트리온 전경 [사진=셀트리온]

사내 공모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파견 인원이 확정된다. 확정된 인원은 오는 9월 싱가폴로 이동할 예정이나, 일정은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인원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케미컬의약품 Sales & Operation 담당자는 수요예측, 재고관리, 아태지역 공급망 구축 및 제조소 관리, 창고 및 물류관리 등을 맡는다. 아시아 9개국 영업 목표 설정, 마케팅·영업 조율, 다케다 양수 제품 생산 내재화 및 제품개발 프로젝트 일정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케미컬의약품 프로젝트 매니저는 아시아 9개국 영업목표 설정 및 실적관리, 헬스케어&제약의 마케팅·영업 조율, 다케다 양수 제품 생산 내재화와 제품개발 프로젝트 일정관리, 셀트리온헬스케어 아시아 8개국 판매법인 로컬 문제 해결 지원 등을 맡게 된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6월 일본계 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제품군에 대해 특허·상표·판매 권리를 인수했다.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올 4분기 내 사업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부 직원을 채용하면서 본격적으로 다케다제약 아태지역 인수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셀트리온은 앞서 중국 진출과 관련해 난항을 겪었던 바 있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지인 중국 우한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었다.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에도 우한 공장 설립을 통한 중국 진출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는 계획을 밀고 나가겠다고 밝혀왔지만 현재는 잠정 중단된 상태다. 기우성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명은 공장 설립과 관련해 지난 1월 2박 3일간 출장을 다녀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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