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증시 변동성↑"...美 배당주로 눈 돌리는 개미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분기 단위로 고정수입 얻을 수 있어"
주가 하락, 배당 쇼크 등 따른 손실 주의해야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개인투자자 한모(34) 씨는 최근 배당 성향이 강한 미국 투자 종목을 찾는데 푹 빠졌다. 기존에는 성장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장바구니에 담았다면, 최근에는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한 미국기업의 주식을 사들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변동성이 커지자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배당주가 더 매력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은 한국과 달리 배당 문화가 잘 정착돼 매달 또는 분기마다 배당금을 받을 수 있어 현금흐름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봤다. 한씨는 "현재까지 사들인 미국 종목의 배당률을 따져보면 4~5% 안팎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현재 환율로는 매월 30만원 수준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장기투자 측면에서도 당장의 주가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배당주 투자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 배당 성향이 강한 미국 기업의 주식을 공격적으로 사들여 '배당금으로 월세 낸다'는 인증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미국의 투자 관련 사이트인 모닝스타에서 조회한 AT&T의 배당 관련 현황 [캡쳐=Morning star]

투자자들이 꼽는 미국 배당주의 가장 큰 장점은 '강한 배당 성향'이다. 미국의 경우,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한 기간에 따라 종목을 구분할 정도로 배당 문화가 정착돼 있다. 배당금이 50년 이상 증가한 종목은 배당킹, 25년 이상은 배당귀족, 10년 이상은 배당챔피언, 5년 이상은 배당블루칩이다.

배당킹으로 올라갈수록 안정적으로 배당금이 지급되지만 배당성장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배당블루칩으로 갈수록 배당 상승률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만 국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넷플릭스, 구글, 아마존 등은 아직 배당을 하지 않고 있다.

미국 배당주 투자자 사이에선 ▲애브비(배당률 5.1%) ▲리얼티인컴(4.5%) ▲필립모리스(5.95%) 등이 안정적인 배당주로 지목되고 있다. 또 ▲오메가 헬스케어 인베스터스(8.22%) ▲알트리아 그룹(7.89%) ▲AT&T(6.75%) 등은 고배당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자들은 국내에선 미국 배당주를 분석할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시킹알파(Seeking Alpha)나 모닝스타(Morning star) 등 현지 투자 분석 사이트를 활용해 정보를 얻고 있다. 특히 일부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 현지 애널리스트들의 배당금 관련 보고서를 번역한 내용도 심심찮게 공유되고 있다.

다만 미국 배당주 투자도 주식투자의 일종인 만큼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기업 실적이 크게 악화돼 배당을 하지 않거나 대폭 줄이는 형태의 배당 쇼크가 올 수 있고 주가 하락에 따라 배당금보다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것보다는 안정적인 배당주에 우선 투자한 후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편이 안전하다"며 "또 배당주의 경우 성장성이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업을 철저히 분석한 후 투자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