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소재 일산복음병원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선별진료소만 거쳐가 병원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일산복음병원과 고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파주 목동동에 사는 20대 남성이 취업을 앞두고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았을 당시 이 남성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진료 부스에 들어서고 있다. 지난 15일 동대문구는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를 통한 감염으로 추정되는 53~5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0.08.16 kilroy023@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일산복음병원은 이 남성에 대해 선별진료소에서 우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역학조사 결과 이 남성이 병원에는 들어가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산복음병원 관계자는 "취업을 위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을 뿐 병원 내에는 들어오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병원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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