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고객이 직접 확진 사실 알려..."17일 오후부터 영업"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 서대문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 호텔신라 측은 해당 지점의 영업을 중단하고 오는 17일 오후 재개할 계획이다.
16일 호텔신라는 "지난 14일 신라스테이 서대문에서 체크아웃한 고객이 자신이 코로나19에 확진됐음을 이날 알려왔다"고 밝혔다.
[사진=호텔신라] 2020.08.16 hrgu90@newspim.com |
이에 회사 측은 방역을 위해 영업중단을 결정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아직 방역당국으로부터 확진 정보를 확인받지 못한 상황이지만,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즉시 임시휴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업 개시일은 오는 17일 오후 2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방역소독 등 안전과 위생에 대한 조치를 확실하게 마무리한 뒤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rgu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