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산청군은 14일 금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청군 금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문화복지회관 [사진=산청군] 2020.08.14 lkk02@newspim.com |
금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총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기초생활 기반기설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지역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이 추진 됐다.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 분야에서는 그동안 노후 돼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경로당과 노인회관은 물론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복지회관을 새로 건립하는 등 금서지역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복지회관인 금서온누리관은 지상 3층 연면적 689㎡ 규모로 조성됐다. 온누리관은 다목적강당과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의 주민편의시설과 북까페, 서예실, 취미교실 등을 갖췄다.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문화·복지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문화 충족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기존 경로당 역할을 하게 될 노인쉼터는 남녀 구분된 휴식공간과 공동급식이 가능한 시설을 새로 지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옛 노인회쉼터는 공동어울림생활관으로 조성했다.
산청군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대비해 산청읍을 비롯해 금서면, 생초면, 차황면 등 북부권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부권 개발사업은 생초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금서면 특리·방곡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 등 약 1770억원 규모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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