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사천문화재단은 사천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전 관람객이 1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문화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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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미술관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전 [사진=사천문화재단] 2020.08.14 lkk02@newspim.com |
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고흐의 대표작들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레플리카 전시로 휴관일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수는 하루 평균 800명에 이른다.
관람객들은 전시 관람 후, 사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함께 이용하는 등 미술관과 케이블카가 문화예술과 관광이 연계된 '명품 사천 문화관광 투어'가돼 삼천포대교공원 일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체험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후원을 받아 오는 26일까지 휴관일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함께 들으면 더욱 풍성한 전시 관람이 될 수 있다.
강의태 대표이사는 "사천미술관이 인접해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돼 관광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으며 시민들의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