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세자릿수를 돌파했다.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신규 확진자가 10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경기 김포시] |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85명으로 경기에서 38명, 서울에서31명이 발생했다. 인천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나와 수도권에서만 전일 대비 72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수도권 국내 발생 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말 이후 처음이며 서울의 경우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외에도 부산에서 5명, 광주에서 2명, 울산, 강원,경북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해외유입으로는 1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새롭게 격리해제된 사람은 46명으로 현재까지 총 1만3863명이 격리해제됐으며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사망자 305명, 치명률 2.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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