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3기 농업 주요 정책 자문·발굴·소통 역할 담당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농업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과 농업정책 발굴 및 농업인과의 원활한 소통 역할을 담당할 제4대 명예농업부시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명예농업부시장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명예농업부시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3농(근교농업, 관광농업, 식품연계농업) 혁신사업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흐름인 스마트농업 육성, 2단계 로컬푸드운동, 2030 중장기 농업발전 구상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시청 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홍근진 기자=2020.08.13 goongeen@newspim.com |
명예농업부시장은 이상기후 변화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농업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담아내는 농업인의 든든한 후견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지원하거나 역량 있는 적임자를 추천하는 것도 가능하다.
명예농업부시장 지원서·추천서는 시청 홈페이지(sejong.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오는 1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산업부서나 시청 농업축산과 농업정책담당에게 제출하면 된다.
그동안 세종시 농정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명예농업부시장은 제1대 정용화, 2대 조원무, 3대 김학용 씨가 맡았다. 김 명예농업부시장은 오는 10월 21일부로 2년의 임기가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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