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1일 오전 함양읍 삼천마을회관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군의원, 내빈,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마을 마을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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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함양군 함양읍 삼천마을회관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함양군]2020.08.11 yun0114@newspim.com |
삼천마을 마을만들기사업은 5억원(국비 3억5000만원·지방비 1억5000만원)이 투입되어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삼천매지골 경관개선, 행복샘 삼천회관, 행복안심삼천, 경관컨설팅, 주민 교육 등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주민 화합의 장이 될 삼천마을 회관 준공과 삼천우물 정비, 댁내 무선방송시스템 구축 등의 준공을 축하하고 마을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정득주 마을이장은 "이번 사업으로 우리 삼천마을이 몰라보게 좋아진 것 같아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마을 주민들과 합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군수는 "쾌적한 공간에서 더욱 화합하고 이웃 간의 정이 넘쳐나는 삼천마을이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새롭게 단장된 마을회관에서 주민휴식과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살기 좋은 삼천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읍 삼천마을은 현재 64가구에 133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번 삼천마을 마을만들기사업의 준공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속 새로운 화합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