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카메라렌즈 제조 전문 기업 코렌이 베트남 공장 증설 및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코렌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대한 일반공모 방식을 통해 18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9월 4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3일이다.
[자료=코렌] |
증자 자금은 베트남 공장 증설 및 생산시설 확충용으로 사용 된다.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 모듈 생산에 대한 선제적 투자다. 이외에도 재무 구조 개선 및 운영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코렌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 공장은 100% 가동 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양산이 시작되는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 생산 시설을 증설하기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베트남 공장 시설 확충을 통해 공장 생산량을 월 600만 개에서 1300만 개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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