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곳곳에 11일 오전 6시까지 장대비가 쏟아졌다.
경기도재난본부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걸쳐 양주시에는 최대 243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광명시, 안양시 등에는 시간당 20mm의 장대비가 쏟아져 목감천과 안양천의 수위가 급상승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11일 오전 7시 광명시 목감천 수변공원 운동기구와 나무들이 폭우에 잠겼다. [사진=박승봉 기자] 2020.08.11 1141world@newspim.com |
광명시 목감천 수위는 10.5m까지 올라 수변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와 나무들이 물에 잠겨 하천과 공원의 경계가 무너졌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이 오후에 남하하면서 경기남부에 최대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기도재난본부는 열흘넘게 쏟아진 장맛비에 곳곳에 포트홀이 형성돼 안전운전과 산과 하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특히 재난문자와 재난방송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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