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8일 오후 1시59분쯤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인근에서 의암댐 전복 선박 실종자로 보이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오후 강원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의암댐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0.08.06 grsoon815@newspim.com |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면 덕두원리 삼악산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유역에서 발견된 2명중 1명은 이모(55) 경위와 신원을 알 수 없는 민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발견된 지점은 선박 전복 사고가 난 지점에서 3km 떨어진 의암댐 하류 지점으로 파악됐다. 춘천시청 직원이 수색하던 중 2명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암댐에서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8명 중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