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침수 주택서 대피하던 8세 어린이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 2020년08월08일 14:39

최종수정 : 2020년08월08일 14:39

[담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8일 오전 4시께 전남 담양군 무정면 하천에 떠내려간 A(8) 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폭우로 무너진 집에서 대피소로 이동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이 7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 용산리 주택 침수 우려 현장에서 긴급조치하고 있다.(기사와 관련 없음)[사진=경북소방본부] 2020.08.08 nulcheon@newspim.com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대를 수색하다가 오후 1시 20분께 집에서 50∼60m 떨어진 지점에서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A군이 무너진 집터가 물에 떠내려가면서 잔해더미에 묻혀 함께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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