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창녕양파연구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파 국내품종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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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군수가 6일 창녕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양파 국내품종 품평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0.08.06 news2349@newspim.com |
이날 품평회는 창녕양파연구회의 주관으로 재배농가, 연구회원, 관계기관 및 종묘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품평회 및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품평회에는 국내육성품종인 명품(다카이), 빅챔프, 홍반장 등 8종의 22점이 출품됐으며, 재배농가의 양파의 생육특성과 현황설명으로 품종선택에 대한 정보교환 및 양파재배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태직 양파연구회장은 "양파재배농사를 지으며 많은 품종들을 재배해 보았지만, 한자리에서 여러 품종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국내육성 품종별 상품정보와 재배농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양파연구소 이종태 박사를 초빙해 양파재배농가의 의식전환 및 고품질 양파생산을 위해 실시한 양파 재배기술교육은 양파재배 시 생리장해와 병충해방제 등에 관해 중점적인 교육을 실시했고, 숙기에 따른 생육, 수확방법에 대해 질의하는 등 참여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정우 군수는 "양파재배의 중요한 첫 시작은 품종 선택이다"라며 "오늘 개최된 품평회를 통해 많은 양파농가분들이 국내육성품종의 우수성을 잘 살리고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창녕양파의 명품화 및 품질향상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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