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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20 오늘 밤 '언팩'…SNS에 실물사진 유출?

기사입력 : 2020년08월05일 13:50

최종수정 : 2020년08월05일 13:50

공식 행사 전 실물 추정 사진 SNS서 공개돼
유튜브에 홍보 영상으로 보이는 영상도 올라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5일 밤 11시 개최할 갤럭시 언팩 행사에 앞서 갤럭시노트20 등 이날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제품 사진이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속속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0와 두 번째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2', 무선이어폰 '갤럭시라이브', 웨어러블 '갤럭시워치3', 태블릿 '갤럭시탭S7'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트위터리안 에반블래스가 자신의 계정에 공개한 갤럭시 신제품 사진. [사진=에반블래스]2020.08.05 sjh@newspim.com

이에 앞서 IT팁스터들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갤럭시 신제품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리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IT팁스터 에반블래스는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라이브, 갤럭시워치, 갤럭시탭S7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전 모델을 함께 보여줬다. 일반 모델은 미스틱 그린,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브론즈, 울트라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3가지로 등장한다. 

트위터에는 갤럭시Z플립2도 등장했다.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블랙 두가지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트위터리안 에반블래스가 자신의 계정에 공개한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모습. [사진=에반블래스]2020.08.05 sjh@newspim.com

앞서 최근에는 갤럭시노트20 홍보 영상이 유출되기도 했다.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신제품 정보가 미리 공개되는 모습이다. 

미국 통신사 AT&T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노트20의 세부 사양이 담겨있다.

영상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했으며 삼성 노트에서 작성한 문서를 PDF로 변환할 수도 있다. 또한 8K 비디오 촬영도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일반 모델이 6.7인치, 울트라가 6.9인치이며 후면 카메라로 각각 최대 30배, 50배 줌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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