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KKR, 금융시장 회복에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기사입력 : 2020년08월05일 02:46

최종수정 : 2020년08월05일 02:46

펀드 가치 반등해 투자 수입 37% 증가
KKR 회장 "향후 몇년간 연간 순관리료 최소 2억 증가 예상"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미국의 사모 펀드회사인 KKR은 2분기 배당 가능한 수익은 전년도와 거의 변하지 않았으며, 관리 및 성과 수수료 가 오르며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KKR은 세후수익은 3억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에는 3억2700만 달러와 비슷했다. 레프니티브( Refinitiv)에 따르면 KKR의 주당 순이익은 39 센트로 월가 평균 추정치 36센트보다 컸다.

KKR의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1.4% 상승힌 36.3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앞 거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KKR은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침체된 금융 시장이 회복하면서 펀드의 가치가 반등해 투자 수입이 37% 증가한 15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KKR의 사모 펀드 펀드는 2분기 11% 증가했으며, 글로벌 인프라와 부동산펀드는 각각 7%와, 2% 수익을 거뒀다. 레버리지 신용 펀드는 11% 늘었다.

스콧 넛탈(Scott Nuttall) KKR 공동 회장은 전략회의에서 "고령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인구 통계학적으로 퇴직하는 수가 급속도로 늘어 이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몇 년 동안 연간 순관리 수수료가 최소 2억 달러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