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비롯 행안부 장관·기상청장 등 화상 참여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전국적인 폭우 피해 상황을 고려해 전날 여름 휴가를 취소한 문재인 대통령이 폭우 대응 점검 긴급 회의를 주재한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응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관계부처 장·차관 및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전국적인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의 대응 대책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2020.07.27 photo@newspim.com |
이날 회의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종석 기상청장이 화상으로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가장 극심한 지자체장들도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여한다.
아울러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의 차관들도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본래 장관들이 참여해야 하지만, 이들은 모두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일정이 있어 차관이 대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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