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 한 축산농가에서 키우는 소가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예천에서 송아지 세쌍둥이가 태어났다.[사진=예천군] 2020.08.04 lm8008@newspim.com |
4일 군에 따르면 용궁면 대은리 이성우(55) 씨 농장에서 39개월 된 한우 암소가 지난달 21일 오전 4시쯤 수송아지 1마리와 암송아지 2마리를 한꺼번에 낳았다.
수정란 이식으로 임신한 어미 소는 출산 예정일보다 보름가량 일찍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학계에서는 소가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5% 미만, 세쌍둥이는 0.1% 미만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15년째 한우를 키우고 있지만, 세쌍둥이 출산은 처음이고 어미 소와 함께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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